경제
3·1운동 100주년 맞아 한일 학생 600명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입력 2019-02-25 17:45  | 수정 2019-02-25 17:51

민간청년단체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outh and Students for Peace, 이하 YSP)은 한국·일본 청년대학생 회원 600여 명이 오늘(25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천안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YSP는 천안독립기념관을 방문한 한국과 일본의 청년 600여 명에게 "일본 대학생이 대규모로 이곳을 찾는 건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한일 미래세대가 한일 화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더불어 민주당 강창일 의원(한일의원연맹 회장)은 한·일YSP 대표단을 국회에 초청해 ‘한·일 청년 교류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한 같은 당 서영교 의원(원내수석부대표 역임)은 한·일YSP 회원들에게 평화를 지향하고 평화운동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평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일YSP 청년대학생들은 3·1운동을 '한일 관계를 새롭게 풀어 갈' 출발점으로 합의하고, 내일(26일)은 서울의 신촌과 광화문 등지에서 한·일 평화 지지를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