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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말렉♥루시 보인턴, 로맨틱 수상소감+입맞춤 "날 사로잡았다"
입력 2019-02-25 15:37  | 수정 2019-02-25 15:56
루시 보인턴(왼쪽)-라미 말렉.사진|AP 연합뉴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 커플 라미 말렉(38)과 루시 보인턴(25)의 사랑은 뜨거웠다. 영화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라미 말렉은 2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바이스 크리스찬 베일,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 웰렘 대포, ‘그린 북 비고 모텐슨, ‘스타 이즈 본 브래들리 쿠퍼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라미 말렉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연인 루시 보인턴과 진한 키스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루시 보인턴을 언급하며 당신이 이 영화의 중심에 있었고 저를 사로잡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애정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도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라미 말렉은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했다. 루시 보인턴은 프레디 머큐리의 전 여자친구 메리 오스틴 역으로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3살 차이를 극복하고, 일과 사랑 모두 잡으며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의 응원도 쏟아졌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적인 록 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서 99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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