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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숙 아나운서 국장 "아나운서가 나아갈 방향, MBC의 아이콘"…`MBC 아나운서 미디어데이`
입력 2019-02-25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황선숙 MBC 아나운서 국장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는 MBC 아나운서들의 새로운 포부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승호 사장을 비롯해 황선숙 아나운서국 국장, 박경추, 서인, 손정은, 김정현 등 아나운서들이 참석했다.
황선숙 국장은 지난해 11월 아나운서 국장에 임명, 최초로 여성 아나운서 국장이 됐다. 이에 대해 황 국장은 "입사 33년이 됐다. 이틀후면 국장이 된지 백일이 된다. 최초의 아나운서 국장이라는 짐을 지고 간다"면서 "신동진 제1부장과 박경추 제2부장 등 많은 후배들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미디어 상황에서 경영방침 등을 사내외에 알리겠다고 선언했다. 익숙함을 지나 두려움을 넘어 새로움을 향해. 첫 번째는 사진집이다. 찍고 모으다보니 가장 아나운서다운 모습으로 리브랜딩 프로젝트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나운서들의 1인 매니지먼트를 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아나운서를 MBC의 아이콘으로 관리하고 홍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MBC 아나운서들은 새로운 포부를 전한다.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아나운서로서의 신뢰성 강화와 전문성 확대는 물론 그단 TV 속에만 갇혀있던 활동 반경을 확대, 뉴미디어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송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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