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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기차 "아이돌 회사표 발라드 걸그룹, 희소성 차별화"
입력 2019-02-25 14:32 
가을로 가는 기차.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발라드 그룹 가을로 가는 기차가 타 걸그룹과의 차별화 지점을 꼽았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2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황지현, 이아영, 김수빈, 백소미 4인으로 이루어진 발라드 그룹이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 '네가 있던 계절'로 데뷔한 이들은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표현력과 세련된 감수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댄스 기반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에서 차세대 여성 보컬그룹 대표주자로 나선 데 대해 지현은 "우리의 가장 큰 매력은 아이돌 회사에서 나온 희소성인 것 같다. 무작정 정통 발라드 그룹이 아닌, 아이돌과 발라드그룹 사이를 넘나드는 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지현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를 듣고 감동받고, 감동을 넘어 위로도 받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영은 "믿고 듣는 그룹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다시 이별'은 가을로 가는 기차가 선보이는 이별 5부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프로듀서 안영민이 작곡, 인디밴드 로코베리의 로코가 노랫말을 쓴 곡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애절한 가사,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을로 가는 기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다시 이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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