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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티비` 이덕화 "칠순이 코 앞, `덕화티비`에 목숨 걸겠다"
입력 2019-02-25 14: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덕화가 '덕화티비' 출연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덕화티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덕화, 최인성CP, 심화원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덕화는 "여러분의 덕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구독 좋아요 꾸욱 눌러주세요. 부탁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양복을 입고 인사드렸는데 청바지에 가죽 점퍼를 입고 인사드리는게 40여년 만 인 것 같다"면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덕화는 "올해로 68살이다. 칠순이 코앞이다. 이 나이에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건 쉽지 않다. 최근 예능을 하면서 급격히 주변에서 '1인 방송을 해보라'는 의견이 많았다. 난 문자 답장도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감독님이 보기에 이덕화가 잘 못할 것 같으니까 가르치면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해준 것 같다. 목숨을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덕화티비'는 데뷔 48년차 배우 이덕화가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덕화가 68년 인생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일명 '덕화의 꿀팁-덕팁(德-tip)'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웠다.
최수종, 임예진, 라붐, 송은이, 박상면 등 연령대 별 '덕화티비' 구독자들의 솔직, 과감한 리액션은 프로그램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유튜브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 50년 전통의 국민心스틸러 이덕화의 1인 크리에이터 도전기 '덕화티비'는 오는 26일 화요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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