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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상 수상 `3관왕 등극`[2019 아카데미 시상식]
입력 2019-02-25 13:12 
제공 넷플릭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로마로 감독상을 받았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영화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따라가는 영화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실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그려낸 자전적 작품이다. 앞서 촬영상,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 여기는 올 때마다 좋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크루에게 감사드린다. 넷플릭스 스캐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 영화를 인정해줘서 고맙다. 1700만 여성 노동자 중에 1명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봐야 될 것이고 이런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런 책임은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멕시코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총 2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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