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어닝쇼크에 약세
입력 2019-02-25 10:24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어닝쇼크급 실적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600원(0.86%) 내린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은 1.93%, 셀트리온제약은 1.49% 하락 중이다.
지난 22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 402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4분기 대규모 적자로 지난해 연간으로도 -2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실망감에 이날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DB금융투자 등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회사는 추가적인 바이오시밀러 가격 인하가 제한적이라 했지만 추가 변동대가 반영으로 바이오시밀러 가격 하락세가 확인됐다"라며 "하반기 램시마 SC 제형에 대한 유럽 허가 및 램시마 SC 직접 판매를 통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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