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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표절 공방 휩싸여...프랑스 사진 거장 “MV·앨범 등 유사” 주장
입력 2019-02-25 09: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표절 공방에 휩싸였다.
25일 한겨례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진거장 베르나르 포콩이 방탄소년단의 앨범, 사진집, 뮤직비디오 영상 등을 두고 자신의 작품 내용을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콩은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영 포에버 사진집 일부와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일부가 자신이 1978년 촬영한 ‘여름방학 연작 ‘향연 등 일부 작품의 배경과 연출 구도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앨범 타이틀 또한 자신의 촬영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포콩의 한국 대리인 측은 지난해 8~9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앞으로 내용증명을 두 차례 발송하고, 합의에 따른 사과 및 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러한 포콩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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