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알파홀딩스 "별도 기준 지난해 흑자전환…올해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9-02-25 08:21 

알파홀딩스는 지난해 별도 실적이 흑자전환했으며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연결 적자폭 역시 대폭 축소했다"면서 "이는 에이디텍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 무형자산 매도금융자산 손상차손 인식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돼 올해 역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말 흡수합병한 에이디텍은 팹리스 사업부로서 실적이 연간으로 반영될 것이며, IR리시버 와 키스캔 매출이 증가해 실적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지난해 매각한 바이럴진의 매각차익은 올해 반영돼 순이익 증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또 자회사 알파솔루션즈는 2019년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관련 매출이 확대되고, 자동차 및 VR, AR 관련 MIPI 및 LVDS IP 매출이 발생하는 등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기업들과 논의 중인 알파머티리얼즈는 신규 방열소재가 올해 글로벌 IT 회사 제품에 소재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