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일 미세먼지 비상…평년 기온 웃돌며 온화
입력 2019-02-25 07:49  | 수정 2019-02-25 08:00
<1>좀처럼 미세먼지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 세종에서는 77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전 시간보다 공기가 더 나빠졌습니다. 서울도 75마이크로그램, 전북 56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2>대기는 계속해 정체되고, 낮에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전국에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특히 충북에서는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겠습니다.

<3>여기에 출근길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까지 뒤엉켜 있습니다. 군산의 가시거리 40m, 홍성 50m로 가시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안개등 켜시고 서행운전하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와 먼지가 섞여 있습니다.

<중부>오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남부>경상 동해안에서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날은 계속 온화하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1.5도, 안동 2.2도, 부산 6.8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0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5도로 어제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은 3~6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주간>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 제주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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