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저시정 특보…무더기 지연 회항
입력 2019-02-25 07:00  | 수정 2019-02-25 07:25
【 앵커멘트 】
어제 저녁부터 인천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무더기 결항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항공기 결항 여부를 꼭 체크해보는게 좋겠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짙은 안개가 끼면서 어제(24일) 저녁 8시부터 인천공항에 저시정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다안개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800m도 안 되면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줄줄이 지연되거나 회항됐습니다.

중국 하이커우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광저우 공항으로 회항하면서 12시간 넘게 지연됐고,마카오에서 출발한 제주항공편 등 항공기 석대는 김포공항에 임시 착륙했다가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어젯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 40대 정 모 씨가 마을 진입로에 들어서다가 인근 묘지의 돌무더기와 부딪힌 충격으로 누출된 연료에 불이 붙은 겁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충남 태안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낚시를 떠난 일행 6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주말 낚시를 즐기려고 인근 갯바위로 들어갔다가 물때를 놓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제공 : 태안해양경찰서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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