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규리 협박, "父 관련 '빚투' 모방 협박 당해…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19-02-20 07:57  | 수정 2019-02-20 07:59
남규리 협박/사진=스타투데이

배우 남규리가 연예인의 과거 채무를 폭로하는 '빚투'를 모방한 협박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남규리의 소속사 코탑미디어에 따르면, 남규리의 아버지는 29년 전 지인들과 함께 재개발 지역 무허가 주택에 지분을 판매했다가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남규리의 아버지는 법적 책임을 지고 복역 후 병환을 얻어 지금까지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있는 상황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 소속사는 "아버지의 지인들 역시 법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함께 투자했던 한 투자자의 가족이 지난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연예인 빚투' 현상을 본 뒤 기자를 대동하고 남규리에게 연락을 취해온 것입니다.

남규리는 법적 책임이 전혀 없음에도 선의로 투자금을 갚아주려 했지만, 심각한 명예훼손을 겪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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