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월대보름, 구름 사이로 보름달…내일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9-02-19 20:29  | 수정 2019-02-19 21:08
<1>우수 절기이자 정월대보름인 오늘 수도권에서는 마치 한겨울처럼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46분부터 서울에서는 평소보다 더 크고 밝은 슈퍼문이 떠올랐는데요. 서울의 경우 자정을 넘은 시각 구름 사이로 가장 높이 뜬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많은 양의 눈과 비도 미세먼지를 밀어내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우산 대신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된데다내일 낮부터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되겠는데요. 내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 광주와 경북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들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위성>비구름은 동쪽으로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구름 많은 가운데 영서와 충북에서는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광주 아침 영상 1도, 한낮 기온 9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주간>이번 한 주간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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