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랙야크, "당신 삶 속 베이스캠프 될터"
입력 2019-02-19 11:33  | 수정 2019-02-19 16:50
새로운 CI가 적용된 회사기를 흔들고 있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사진 제공 = 블랙야크]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가 되겠다.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이같은 의미를 담아 통합 CI(기업 이미지)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18일 양재사옥에서 블랙야크와 블랙야크INC, 동진레저, 아우트로,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장학재단, 북경블랙야크 등 전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가치체계 및 CI 선포식을 진행했다.
블랙야크는 이날 도전, 믿음, 끈기, 존중, 나눔 등 5가지의 핵심 가치를 발표하고 새로운 통합 CI를 선포했다. 이는 블랙야크의 전사를 아우르는 통합 CI로, 이번에 처음 선보인 것이다. 각 사의 개별 BI는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운 CI는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디자인은 '무한한 경험'을 상징하는 사각형의 프레임 안에 베이스캠프를 나타내는 삼각형이 조합된 형태로 제작됐다. 블랙야크는 이번 CI가 블랙야크와 계열사 등 전사의 가치 체계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창립부터 지금까지의 수많은 변화에 대응해 온 블랙야크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한번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포된 가치체계와 CI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의 삶 속에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며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1973년 '동진'사라는 이름으로 등산 용품 사업을 시작한 후 1995년 블랙야크 브랜드를 런칭해 지금까지 '블랙야크'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이후 마운티아, 마모트, 나우, 힐크릭 등의 브랜드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고 중국, 유럽,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아웃도어 대표 기업으로서 이름을 알려왔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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