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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우’ 다시보기도 후끈…김용건·박정수 재능낭비 콤비의 대활약
입력 2019-02-19 09:05  | 수정 2019-02-19 1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오배우가 첫방송부터 베테랑 배우 5인방의 꿀잼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다시보기 서비스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첫방송 후 방송에 나온 요즘 문화들과 신조어들이 끊임없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가 하면, 이미숙이 '오배우‘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히게 된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시청률 3.558%까지 치솟았다. 박정수의 배꼽잡는 멘트와 김용건의 하정우 발언 등은 다시보기 클립 서비스에도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2회 방송부터는 배우 김용건과 박정수가 역대급 2인조 사기단을 결성, 대활약한다.
선(先)공개된 ‘오배우 영상(https://m.tv.naver.com/v/5414200) 속에는 뜻밖의 인물들의 은밀한 회동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세 사람이 모여 천연덕스럽게 나머지 두 출연진의 하차(?)를 논의함은 물론 각종 과거 썰을 풀어내며 수다 본능을 폭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광대미소를 자아내고 있는 것.
김용건은 두 사람은 1회만 하고 빠졌대”라고 밑밥을 깔며 농담에 시동을 걸었고 박정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를 간파했다. 하지만 한술 더 뜨는 장난기로 결국 박정수의 두 손, 두 발을 들게 만들었다고.

또 신용을 안 해줘서 은행에서 대출이 안됐어. 실없는 소리 하고 다녀서”라고 자기 자신마저 희생양으로 삼아 과연 김용건의 못 말리는 개그 욕심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허당미를 자랑하는 이미숙을 속이기 위해 박정수까지 합류, 김용건과 2인조 사기단을 이루며 별안간 연기력 재능낭비의 현장을 선보여 앞으로 또 어떤 폭소 엑기스로 파안대소를 일으킬지 본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
‘오배우 관계자는 김용건 선생님과 박정수 선생님 모두 연기력만큼이나 예능감 역시 최고다. 김용건 선생님의 끊임없는 농담과 박정수 선생님의 거침없는 입담이 만나 죽이 척척 맞는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두 분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능낭비 콤비로 거듭난 김용건과 박정수의 꿀잼 케미는 오는 목요일(21일) 밤 9시 40분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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