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S산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8년 연속 선정
입력 2019-02-18 14:23 

LS산전은 18일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최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8~2019년 클래리베이트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에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LS산전은 '석유·가스·에너지' 부문에서 프랑스 토탈, 미국 엑손모빌과 함께 수상하며 이 분야 글로벌 톱3 수준의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클래리베이트의 100대 혁신기업은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특허 세계화 지수, 특허의 영향력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선정된다. LS산전은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승인 성공률, 해외 출원 비율 및 피인용도 등 질적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S산전은 '연구개발 혁신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는 구자균 회장 의지에 따라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의 국내외 IP 포트폴링 강화와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특허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왔다. 최근 5년 간 정보통신기술(ICT)과 직류(DC)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분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해 국내 2336건, 해외 3109건의 특허를 각각 출원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IP를 지속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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