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앞 차 사고로 전복되자 지체 없이 구조 나선 30대 경찰관
입력 2019-02-16 14:37  | 수정 2019-02-23 15:05

지난 14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해주세요' 게시판에 한 누리꾼이 사연을 올렸습니다.

지난 13일 오후 10시쯤 강원 동해시 국도에서 전복 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는 등 사고 조치를 한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0대 경찰관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30대 경찰관은 사고 발생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차량 문을 열고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이어 119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사고 현장에서 수신호로 2차 사고 예방을 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사연의 주인공이 정보과에 근무하는 박재우(33) 경장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박 경장은 지인 장례식에 다녀오던 중 앞서가던 차량이 도로변 가로등에 충격한 후 뒤집히는 사고를 목격하고 지체 없이 구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더 자세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나서 박 경장을 표창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