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부 수도권·호남 아침까지 눈 내려 빙판길…오전 중 공기 탁해
입력 2019-02-16 05:50 
눈 내린 출근길, 간선도로 정체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새벽부터 눈이 내린 15일 출근시간 서울 서강대교에서 내려다본 일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강변북로가 도로가 미끄러워 서행하는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2019.2.15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

토요일인 16일 전국이 흐린 후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북서 내륙에는 아침까지 곳에 따라 눈이 조금 올 수 있다.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 1∼3㎝, 경기 남부, 충남, 충북 북부,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북서 내륙 등은 1㎝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2도, 수원 -2.9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9도, 대전 -0.5도, 전주 0.2도, 광주 1.1도, 제주 5.2도, 대구 1.1도, 부산 2.5도, 울산 1.7도, 창원 1.2도 등이다.

아침 기온은 -9∼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2∼8도로, 평년보다 2∼3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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