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G유플러스, '케이블TV 1위' CJ헬로 인수한다
입력 2019-02-14 13:42  | 수정 2019-02-21 14:05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업계 1위 CJ헬로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14일)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CJ헬로 지분 53.92%를 보유하고 있는 CJ ENM으로부터 CJ헬로 전체 지분의 '50% + 1주'를 8천억원에 인수합니다.

LG유플러스는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허가를 받으면 CJ헬로의 최대주주가 됩니다.


CJ헬로는 413만명의 케이블TV 가입자, 78만여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9만여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입자 376만명(시장 점유율 11.7%)으로 유료방송업계 4위인 LG유플러스는 CJ헬로 가입자를 합하면 789만명(24.5%)에 달해 986만명(30.9%)의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에 이은 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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