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모바일 퓨처리스트` 17기 모집
입력 2019-02-14 11:14  | 수정 2019-02-14 13:55
[사진 제공 = KT]

KT그룹은 다음달 6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모바일 퓨처리스트(Mobile Futurist, MF)' 1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지난 2003년 '대학생 프로슈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이용자 입장에서 KT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로 활동하는 대학생은 KT의 상품과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 전 검증까지 기업 실무를 미리 경험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아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올해 선발할 17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뿐만 아니라 KT 그룹사와의 아이디어 그룹 활동을 통해 KT그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또, KT를 포함해 KT그룹사가 진행하는 '피플 테크놀로지(People Technology) KT, 5G' 등 주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며 ▲기가지니 ▲기가인터넷 ▲기가아이즈 ▲지니뮤직 등 KT그룹사의 상품과 서비스 분야를 기획단계부터 접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홍보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한다.

KT는 서류심사 및 각 지역을 찾아 인터뷰를 실시해 전국 최대 150명의 17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학교 단위로 활동한 후 17기 우승팀을 선발한다. 우승 학교 학생들과 개인 활동 우수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 참가 등 해외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2월 공식적인 17기 MF 종료 후 우수한 성적의 대학생은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쳐 2년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년차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IT와 SNS를 포함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등 더욱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성과에 따라 KT 공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모바일 퓨처리스트의 지원 가능 대상은 전국 대학 3~6학기 재(휴)학생이며, 다음달 6일까지 모바일 퓨처리스트 모집 안내 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지난 2003년 시작한 업계 최초의 대학생 프로그램으로 16년 동안 트렌드세터(trendsetter)가 함께 했다"며 "모바일 퓨처리스트가 KT그룹을 대표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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