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자 양궁 개인전…24년 노골드 '한' 푼다
입력 2008-08-15 08:18  | 수정 2008-08-15 08:18
【 앵커멘트 】중국의 텃새에 못 이겨 여자 양궁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는데요.남자 선수들이 오늘(15일) 여자 선수들을 대신해 명예회복에 나섭니다.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쉬운 여자선수들의 패배를 만회하겠다.한국 남자 양궁 선수들이 오늘 여자 양궁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현재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은 상태입니다.이창환 선수는 지난 13일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32강전을 통과한 만큼 기대로 모으고 있습니다.세계 랭킹 1위인 임동현과 대표팀의 맏형 박경모도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하지만 각국 선수들의 기량 차가 크지 않아 말 그대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우리 선수들의 경쟁 상대로는 랭킹라운드에서 1, 3위를 차지한 멕시코의 세라노와 우크라이나의 루반 등이 꼽힙니다.올림픽 개인전 노골드라는 압박감도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24년 만에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한국 남자 양궁.남자 개인전 노골드의 한을 풀고 여자 선수들의 패배를 설욕할 남자양궁은 오전 11시 반에 시작돼 오후 6시 40분 대망의 결승전을 치릅니다.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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