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금금리 속속 인상...어디가 가장 높나?
입력 2008-08-12 05:20  | 수정 2008-08-13 10:10
【 앵커멘트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은행권이 속속 예금과 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별로 인상 폭이 조금씩 다른데, 현재 어떤 은행 상품이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지 은영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은행별 대표 정기예금의 금리는 어디가 가장 높을까?1년 만기로 현재 은행권 최고는 연 6.7% 대입니다.

기업은행의 서민 섬김 통장이 우대조항에 따른 추가금리를 받을 경우 최대 6.7%. 기업은행이 이달 말까지 판매하는 독도 땅 우리 땅 특판 정기예금은 연 6.5%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국민은행의 와인 정기예금도 우대조항에 따른 추가 금리를 받을 경우 최고 연 6.5%고, 우리은행이 5천억 원 한도로 특별 판매하는 1년 만기 황금RP도 연 6.5%의 확정이자를 줍니다.

반면 하나은행의 여우 정기예금은 최고 연 6.3%, 신한은행의 파워맞춤 정기예금은 연 5.7%로 다른 은행에 비해 이자가 낮은 편입니다.

증시 조정으로 적립식 펀드 열풍이 수그러들면서 최근엔 은행권 정기적금 인기도 높아졌습니다.


3년 만기 정기적금을 기준으로 현재 은행권 최고 금리를 주는 곳은 농협.농협은 사랑애 정기적금 금리를 이번 주부터 0.3%P 올려 연 6.75%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이어 신한은행의 희망애너지 정기적금이 6.3%, 하나은행의 와인처럼 정기적금도 우대금리까지 치면 최고 연 6.3%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연 6.15%, 기업은행 6.1%로 적금 금리가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금리 인상과 맞물려 은행권 예금 상품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될 수 있는 대로 1년 만기 이상의 장기 상품 가입을 고려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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