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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승기 잡은 전자랜드, 파죽의 5연승…로드 23점
입력 2019-02-08 23:11 
전자랜드가 로드(사진)의 23점 활약 등 4쿼터 빛나는 집중력으로 8일 원주에서 열린 DB와의 경기서 승리하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8일 원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주 DB전서 80-74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전자랜드는 5연승 가도를 달리며 1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최근 기세로만 보면 넘보지 못할 고지가 아닌 것처럼 상승세 분위기다.
전자랜드가 전체적으로 좋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반면 DB는 마커스 포스터 공백이 뼈아팠다.
승부는 1,2쿼터 어느 한쪽이 우위를 잡지 못한 채 팽팽하게 전개됐다. 흐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그러던 4쿼터 막판 승부처 상황서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연속으로 3점포를 성공시켰고 로드도 골밑에서 득점을 이어갔다. 효율적인 수비까지 더해진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3점포가 쐐기를 박으며 승리를 따냈다.
전자랜드는 4쿼터 특히 빛난 로드가 23점 9리바운드로 중요한 역할을 했고 팟츠 역시 19점 8리바운드로 최근 좋은 감을 이어갔다. 강상재와 김낙현도 중요한 순간 활약했다.
한편 DB는 KBL 역대 최초로 한 경기 턴오버 0개, 팀턴오버 0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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