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백화점,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
입력 2019-02-08 09:35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 대비 3600원(3.75%) 내린 9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6807억원, 98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1107억원)를 하회했다.
특히 면세점 부문이 25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면세점 오픈에 따른 비용 반영 55억원과 경쟁사 판촉행사 대응에 따른 영향으로 2개월(11, 12월) 영업손실액이 약 200억 원에 이르렀다"며 "초기 비용까지 감안한 현대DF(면세점) 영업손실액은 약 256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