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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P군과 별거 중…아이 일방적으로 공개 돼"
입력 2019-02-08 09:05  | 수정 2019-05-09 10:05


걸그룹 BP라니아 출신 유민이 남편인 P군과 별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민은 지난해 보이그룹 탑독 출신 P군(박세혁)과 결혼했고, 지난해 12월 득남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민의 출산 소식은 남편인 P군이 자신의 SNS에 아기의 사진을 공개하며 알려졌습니다.

유민은 출산 소식이 전해진 어제(7일) 오후 "오랜 시간 끝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유민은 "지난해 12월 7일에 저는 제 아이를 드디어 품에 안았다"며 "지난 결혼 생활 동안 부부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저번주에 결국 합의 하에 이혼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다시 살아보자길래 생각할 시간을 달라 했고 깊은 고민 끝에 정리를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민은 "아이의 소식 또한 서로 마음의 준비가 되기 전까진 밝히진 않도록 약속을 했었다"며 "아이에게 혹여나 상처되는 말들이 생길까 염려가 있어 조심하던 단계에 별거 중인 상태인 현재 신랑이 일방적으로 아이를 공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일 또한 지인을 통해 공개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출산 소식과 아이 사진 공개가 모두 P군의 일방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민은 "할 말은 많고 그동안에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한다"며 "즉 현재 별거 상태며 아이 또한 제가 키우고 있는 상태이니 사실과 다른 기사가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P군은 1991년 생으로 지난 2013년에 탑독으로 데뷔했습니다. 또 유민은 1994년 생으로 2016년 BP라니아 새 멤버로 합류해 지난해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25일 결혼식을 올렸지만, 약 6개월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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