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그루지야 정부가 휴전 선언과 함께 분쟁지역 내 군대 철수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력압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러시아가 남오세티야에서 중요 작전이 완료됐다고 밝힌 가운데, 또 다른 자치공화국인 압하지야에서 '제2전선'이 형성돼 가는 분위기여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폴란드 등 외국인들도 속속 인근 국가로 피신하고 있으며, 남오세티야 주민 약 4만 명이 피난길에 나서는 등 그루지야의 불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한편 미하일 사카슈발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제시한 평화안에 서명했고 이를러시아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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