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드림팀, 야오밍의 중국 대파
입력 2008-08-11 12:08  | 수정 2008-08-11 12:08
【 앵커멘트 】미국의 농구 드림팀이 야오밍이 버틴 중국을 가볍게 넘었습니다.뛰어난 미모로 수많은 염문설을 낳은 중국의 다이빙스타 궈징징은 실력으로 소문을 잠재웠습니다.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드림팀이 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중국의 장신센터 야오밍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지만, 미국 농구의 속공과 개인기를 막진 못했습니다.르브론 제임스와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 속에 미국은 중국을 101대 70의 큰 점수 차로 눌렀습니다.중국의 '다이빙 여제' 궈징징이 올림픽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여자 다이빙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우민샤와 호흡을 맞춘 궈징징은 다른 팀을 여유 있는 점수 차로 따돌렸습니다.실력만큼 뛰어난 미모 덕에 염문설도 많았던 궈징징은 변하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다이빙 여제임을 또 한 번 증명했습니다.여자 사이클 개인 도로경주에서는 도로가 비에 젖으면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선수가 속출했습니다.중국의 멍랑은 빗길에 넘어지며 도랑에 빠졌고, 한국의 구성은도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영국의 니콜 쿡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영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남오세티야 독립문제로 전쟁을 벌인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두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습니다.묘한 장면이었지만 두 선수는 다정한 포옹과 입맞춤으로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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