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도 '금메달 행진' 기대
입력 2008-08-11 06:13  | 수정 2008-08-11 06:13
【 앵커멘트 】올림픽 개막식 이후 이틀 연속 금빛 소식을 전해준 한국 대표팀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 출전하고, 남자 양궁 대표팀도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차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수영이 올림픽에 도전한 지 4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 선수.오늘은 단거리,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 출전해 금빛 행진의 시동을 이어갑니다.'마린보이' 박태환과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무난히 8위 안에 들어 내일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남자 양궁 대표팀은 여자 양궁의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예선전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해 8강에 직행한 박경모, 이창환, 임동현의 남자 양궁 대표팀은 오늘 오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합니다.유도에서는 왕기춘이 73kg급에 출전합니다.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 금메달까지거머쥘지 주목됩니다.특히 북한의 계순희 선수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남북 동반 금메달도 기대되고 있습니다.강호 러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우생순'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독일과 2차전을 치릅니다.브라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여자농구 대표팀도 러시아와 맞붙습니다.이밖에 펜싱의 남현희는 여자 개인 플뢰레에 출전해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대진운이 좋아 메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