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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도, 2600만$에 도장…연봉 조정 선수 최고 기록
입력 2019-02-01 09:13  | 수정 2019-02-01 09:14
2600만 달러는 기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놀란 아레나도(27)가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와 극적으로 연봉 협상에 합의했다.
로키스는 1일(한국시간) 아레나도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26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이는 연봉 조정 대상 선수로서 최고 연봉 기록이다. 앞서 조시 도널드슨이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합의한 2400만 달러가 최다 기록이었다.
양 측은 연봉 협상에 실패,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선수는 3000만, 구단은 2400만 달러를 불렀다. 연봉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지만, 그 중간점보다 약간 낮은 금액에 합의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6년간 빅리그에서 876경기에 출전, 타율 0.291 출루율 0.346 장타율 0.539의 성적을 기록했다. 6년 연속 골드글러브, 4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차지했고 4년 연속 MVP 투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5, 2016년 2년 연속 40홈런 130타점을 돌파하며 두 부문 리그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38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아레나도는 한 시즌을 마이너 강등이나 징계없이 소화할 경우 완전한 FA 자격을 획득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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