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 의심차량 고속도로 역주행 '3중 추돌'…4명 다쳐
입력 2019-02-01 07:00  | 수정 2019-02-01 07:23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역주행하다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따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파편이 도로 곳곳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사고가 난 차량은 한쪽 면이 처참하게 떨어져 나갔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차량에 끼인 운전자를 꺼내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수원 나들목 부근에서 SUV 차량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 3대와 충돌했습니다.

역주행한 운전자는 사고 직후 음주 측정 결과 음주가 의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음주 수치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복도가 화재 연기로 자욱하고,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영등포동 안전보건공단 문서 창고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지만, 직원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경기도 안산의 한 상가 3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17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한남선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서울 영등포소방서·경기 안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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