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그렉 홀랜드, 애리조나와 1년 325만$ 계약
입력 2019-01-31 00:25  | 수정 2019-01-31 05:28
그렉 홀랜드는 지난 시즌 워싱턴 이적 이후 좋은 활약을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투수 그렉 홀랜드(33)가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ESPN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홀랜드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팬크리드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보장 금액이 325만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보너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홀랜드는 빅리그에서 8시즌동안 426경기에 등판, 23승 20패 189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의 성적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마무리로서 2014, 2015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과 2015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홀랜드는 토미 존 수술로 2016년 전체를 쉬었지만, 2017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많은 41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주목받았다.
지난 시즌은 기복이 있었다. 오랜 시간 팀을 찾지 못하다 시즌 개막 후에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3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92로 부진했고 방출됐다.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한 그는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4로 완전히 다른 내용을 보여줬다.
애리조나는 지난 시즌 막판 불펜이 무너지면서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들은 시즌이 끝난 뒤 마무리를 맡았던 브래드 박스버거를 논 텐더 방출시켰다. 홀랜드는 애리조나가 이번 오프시즌 처음으로 영입한 FA 불펜 투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