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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 이세영과 사랑 깊어졌지만.. 왕 여진구 만났다
입력 2019-01-22 22: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이세영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는 광대 하선(여진구)과 중전 소운(이세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전 소운은 동궁시절 임금이 좋아했던 생강차를 올렸다. 가짜 임금 노릇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은 과거 생강에 얽힌 안 좋은 추억 때문에 생강을 먹지 못했다. 조내관(장광)은 몸에 맞지 않은 것은 애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
이어 도승지 이규(김상경)는 천재적인 암산능력을 지닌 주호걸(이규한)과 함께 궁으로 왔다. 주호걸은 지방수령들의 재물 횡령 사실을 찾아냈다고 고했고 그간 골머리를 앓았던 하선은 매우 기뻐했다.

이에 주호걸은 어젯밤 살해 위협을 당했다며 범인으로 신치수(권해효)의 아들 신의겸(최규진)을 지목했다. 하선은 동생 달래(신수연)의 원수 신의겸이 범인이라는 사실에 도승지 이규를 찾아 어떤 벌을 내려야할지 조언을 청했다.
이규는 사면될 것이 뻔하다”며 생각에 잠기더니 곧 혜안을 냈다. 이규의 뜻에 따라 하선은 신의겸의 죄를 사하여주겠다”면서도 아비 신치수가 아들 신의겸의 회초리 100대를 쳐라”고 명했다.
이후 하선은 주호걸에게 종9품 관직을 내렸고 이규는 이제 대동법을 앞당겨 시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뜻을 전했다. 주호걸이 땅을 가진 자에게만 세를 걷을 작정이십니까”라고 되묻자 잠시 눈치를 보던 하선은 내 평생의 소원이었다”라고 둘러댔다.
아들의 치욕에 분을 삭이지 못한 신치수는 하선을 찾아 천한 주호걸의 신분을 언급했다. 화가 난 하선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백성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 내 하늘에 맹세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경고했다.
궁궐에 등청하던 이규는 거지들에게 적선을 베풀다가 칼에 찔렸다. 거지는 저승구경 잘하라고 그리 전하라 하셨습니다”라고 전하며 신치수의 짓임을 짐작케 했다. 운심(정혜영)은 그를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하선은 갑자기 휴가를 낸 이규를 걱정했다.
이어 중전 소운은 온몸에 기혈이 막혀 몸살을 앓았고 어의의 권유에 따라 궁 밖에서 회복을 하게 됐다. 소운이 궁 밖을 나서는 모습을 찬찬히 살피던 하선은 이후에도 그녀를 무척이나 그리워했다. 소운 역시 밤하늘 달을 바라보며 하선을 보고 싶어했다.
두 사람은 도성을 둘러보던 중 다시 만났고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하선이 환궁을 말하자 소운은 언제 또 나올지 모르니”라며 조금 더 둘러보자고 제안했다. 하선은 중전의 뜻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그러던 중 소운은 자신을 비난하고 풍자하는 마당극을 보고 표정이 굳어졌다. 충격 받은 소운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하선은 그녀의 손을 잡고 도망치며 위로를 전했다. 도성을 돌던 하선과 소운은 진짜 임금 이헌(여진구)과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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