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h수협銀 “올 총자산 5조·고객 30만명 늘릴것”
입력 2019-01-22 17:30 
Sh수협은행이 지난해 세전 당기순이익(잠정) 3031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대비 495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Sh수협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총자산 5조원, 고객 30만명을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Sh수협은행 총자산은 2017년(36조4000억원) 대비 6조2000억원 증가한 4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7년(0.9%) 대비 0.34%포인트 하락한 0.56%로 집계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리테일 중심의 고객 기반 확대와 내실경영 정착'이라는 경영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뛰어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이 같은 성과 달성 의미와 2019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9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동빈 행장(사진)은 이 자리에서 올해 총자산 5조원, 세전이익 100억원, 고객 30만명 증대 등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열정'과 '몰입'을 통해 고객 중심 프로페셔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우량자산 교체 등 '질적성장' △저비용성 예금 기반의 '금리경쟁력 확보'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한 '선제적 미래대응'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