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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당신` 이채영 父, 생애 첫 데모곡 녹음 도전
입력 2019-01-22 16: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볼빨간 당신 이채영 아버지가 생애 첫 데모곡 녹음에 나선다.
KBS2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배우 이채영은 매력 만점 아버지와 출연, 아버지의 트로트 가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매니저를 자청하는 등 야무진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는 이채영 아버지의 슬럼프 극복기가 공개된다. 방송 초반 이채영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 꿈을 위해 딸에게 금주, 금연 각서를 쓰는 등 열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오디션 탈락 등 몇 번의 고배를 마시며 최근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다. 급기야 체중도 많이 줄었다고.
노래 선생님은 딸 이채영에게 아버지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기존의 곡이 아니라, 자신만의 곡인 ‘데모곡 녹음에 도전할 것을 제안했다. 자신만의 곡이 생기면 그만큼 더 열정을 불태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이채영 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하는 등 생애 첫 데모곡 녹음 준비에 돌입했다. 드디어 찾아온 녹음의 날. 이채영 부녀는 수많은 가수들의 음반이 탄생한 ‘녹음실을 찾았다. 막상 녹음실에 들어서자 아버지는 또 다시 긴장해 딸 이채영의 마음을 애태웠다. 이채영은 아버지의 긴장을 풀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이채영 아버지는 생애 첫 데모곡 녹음을 마쳤다. 아버지가 트로트 가수라는 인생 두 번째 꿈에 한 발자국 다가선 것이다. 데모곡 완성 후 이채영 부녀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채영 아버지의 생애 첫 자신만의 곡 ‘딱 그만이야!는 어떤 노래일까. ‘볼빨간 당신 스튜디오를 넘치는 흥으로 들썩이게 만든 ‘딱 그만이야!는 오늘(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 최초 공개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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