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U, 어르신 취업 돕는다…`시니어스태프` 활성화
입력 2019-01-22 16:33 
CU 시니어스태프 교육 현장. [사진 제공=BGF]

CU는 노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맹점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니어스태프 제도'를 활성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니어스태프 제도는 구직을 원하는 만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CU가 정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전국 점포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가맹점은 해당 교육을 수료한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면 정부기관을 통해 월 급여의 50%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CU는 올해부터 시니어스태프 교육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달에는 총 2회에 걸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CU는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시니어스태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00여 명의 노인 인력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약 60% 인원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졌다.
장현희 BGF리테일 점포교육팀장은 "시니어스태프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노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맹점의 운영에도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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