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메스, 세미콘 코리아서 혁신제품 대거 전시
입력 2019-01-22 15:48 

삼성전자 계열의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반도체장비 박람회 '세미콘코리아 2019'에서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세메스는 세정·포토트랙·식각장비가 주력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물류 자동화설비에서는 OHT(Overhead Transport)가 주력 제품이다. OHT는 반도체 웨이퍼가 담긴 통을 자동운반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일본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해왔다. 세메스의 OHT 국산화로 업계에서는 향후 수천억원 대의 수입 대체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메스는 2015년 국내 전공정 반도체 장비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2017년 매출액 2조원을 달성했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세메스는 매출액 기준 글로벌 전공정 장비업체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올해 새로 대표이사에 오른 강창진 대표는 세미콘코리아에 참여해 주요 고객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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