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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종영 연기되나…“오늘(22일) 한국-바레인 경기 후 결정”
입력 2019-01-22 14:11  | 수정 2019-01-22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화제작 ‘SKY 캐슬이 아시안컵 중계와 맞물려 결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SKY 캐슬은 이번 주 금요일(25일) 19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은 ‘2019 AFC 아시안컵 8강 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JTBC는 아시안컵 단독 중계권을 갖고 있는 상황. 만약 오늘(22일) 치러지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한국팀이 승리한다면, 25일 8강 경기에 출전한다. 그렇게 되면 이날 밤 11시 방송 예정인 ‘SKY 캐슬 19회의 방송 시간과 겹치게 된다.
JTBC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늘 한국팀 경기 결과에 따라 편성이 결정될 것 같다. 만약 한국이 패한다면 정상 방송되겠지만, 8강에 올라간다면 편성이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5일 8강 경기가 중계된다고 해도 이번 주에 종영을 맞을 수도 있다. 오는 26일 토요일 19회와 20회 2회분을 연속으로 방송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토요일 19회만 방송하고 마지막회를 다음주 금요일로 연기하게 된다면 ‘SKY 캐슬은 오는 2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만약 8강전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면, 이 역시 결방될 가능성이 또 있다.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에 열리기 때문이다.
한편, 첫방송에서 1%대로 출발한 ‘SKY캐슬은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22.3%(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공유 김고은 주연의 tvN 드라마 ‘도깨비가 보유하고 있던 20.5%를 깨고 새로운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마지막 2회분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엔딩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폭발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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