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네오테니, 링컨 인터내셔널과 글로버 파트너 협약
입력 2019-01-22 13:41 

중소형 M&A 자문사 네오테니는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겸 M&A 자문사인 링컨 인터내셔널(Lincoln International)과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오테니는 지난 1년여 간 링컨의 독일 및 네덜란드 오피스와 협업을 해왔다. 그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링컨 미국 본사 이사회에서 최근 공식적으로 네오테니와의 글로벌파트너십 체결 안이 통과됐다. 글로벌투자은행이 한국 증권사나 자문사와 글로벌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링컨도 외부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M&A자문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인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오테니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링컨 인터내셔널을 통해 해외의 좋은 M&A 매물을 국내업체에 소개하고, 국내업체들의 해외 매각 또는 투자유치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협업 방식은 어느 한 쪽이 계약한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하거나 또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자문료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공동수주의 경우 그 비율은 대등한 수준으로 합의한다.
한편 링컨 인터내셔널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M&A 자문사다. 전세계 20여곳의 사무실에서 550여명의 M&A 전문 자문인력이 일을 하고 있다. 2017년 중소형 시장 기준 전세계 M&A 랭킹 3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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