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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X설경구X천우희 ‘우상’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2019-01-22 1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주연의 '우상'이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우상'(감독 이수진)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이수진 감독은 앞서 장편 데뷔작 '한공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영화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청룡 영화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데 이어 이번에도 그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영화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부문으로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긴 영화들을 다수 소개해왔다. 한국영화로는 '부당거래'(2011), '국제시장'(2015), '죽여주는 여자'(2016) 등이었다.
'우상'은 아들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정치인생 최악의 위기에 몰린 도의원 ‘구명회와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했던 피해자의 아버지 ‘유중식, 그리고 사건 당일 ‘중식의 아들과 함께 있다 자취를 감춘 ‘련화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9년 국내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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