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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과 함께 한 아베 신노스케 “좋은 자극제였다”
입력 2019-01-22 10:20 
미국 괌에서 박세혁과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했던 아베 신노스케가 박세혁에 대해 좋은 자극제였다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아베 신노스케(40·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박세혁(29·두산 베어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4년 만에 포수로 복귀할 아베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일본의 간판 포수 아베는 지난 5일부터 박세혁과 함께 괌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두산의 주전 포수였던 양의지가 FA 잭팟을 터뜨리며 팀을 옮기면서 자연스레 박세혁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새로운 각오로 새 시즌을 맞이할 박세혁은 주변 코치진의 도움으로 일본의 베테랑 코치 아베와 함께 새 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하게 됐다.
매체는 연일 이어진 하드 트레이닝으로 신노스케는 새까맣게 그을렸다. 예년 이상으로 몸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21일 나리타항공을 통해 귀국한 아베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젊은 선수와 함께 해 자극이 됐다. 좋은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박세혁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아베는 일본 추위에 익숙해지고 몸을 만들면서 완전한 상태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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