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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일뜨청’, 세 번째 결방에 시청자 뿔났다…“몰입 안돼”
입력 2019-01-22 09:17  | 수정 2019-01-22 14: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오늘(22일) 또 결방된다. 벌써 세번째다.
JTBC는 이날 오후 9시 40분부터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바레인 전을 단독 생중계 한다.
지난 16일(수) 조별리그의 마지막 상대였던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A조 3위로 진출한 바레인을 상대로 16강전 경기를 치르게 됐다. 첫 중동 팀과의 맞대결이다.
이에 따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4회는 전파를 타지 못하게 됐다. 앞서에도 이 드라마는 아시안컵 중계로 두 주나 결방했다.
결방 여파로 드라마의 시청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대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상승세를 보이다 잦은 결방 여파로 2%대로 주저앉았다. 시청자 게시판엔 드라마의 연결 흐름이 끊긴다는 불만 글이 속출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2주 결방도 모자라 또 결방이냐”며 아무리 광고수익 돈이 중요하다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시청률 반토막 만들어놓고 아까운 배우들 데려다 무슨 짓이냐”고 강한 어조로 일갈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지난 2주 결방 너무 힘들었다. 시청률도 그 여파를 확실히 받아서 더 마음이 아프다. 좋은 드라마로 남을 수 있게 적극적인 방영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편성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시청자도 있다. 예능은 연속성이 떨어져도 보기 괜찮은데 드라마는 벌써 2주나 결방해서 다시 돌아왔는데 또 결방이라니. 월요일에 연속으로 방송하면 될 것을”이라고 적었다.
2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3회에서는 본격 연애를 시작한 선결(윤균상 분)과 오솔(김유정 분)의 세상 달달하고 풋풋한 핑크빛 로맨스가 펼쳐졌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4회는 다음 주 월요일(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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