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군입대` 신우 "늠름하게 돌아오겠다…건강하길" 자필편지
입력 2019-01-22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B1A4 신우(28·본명 신동우)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작별인사를 건넸다.
신우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신우는 "안녕하세요 신우입니다. 2019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신년 계획이나 목표했던 일들 잘 실행하고 계신가요? 이럴때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집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신우는 "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를 모두가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더욱 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신우는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줄게요! 그 때까지 우리 바나들 어디에 있든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밥 잘 챙겨 먹고 감기 안걸리게 옷 따뜻하게 입고 너무 밤 늦게 다니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지내줬으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며 "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올게요.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신우는 이날 오후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성숙해져 돌아올 신우 군에게 변치 않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B1A4 신우 손편지 전문
To. 바나
안녕하세요 신우입니다. 2019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신년 계획이나 목표했던 일들 잘 실행하고 계신가요? 이럴때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데뷔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대 초반의 나이에서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마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는건 행복한 일들이 많아서겠죠? 이 모든 행복에 함께 해준 우리 바나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를 모두가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더욱 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주세요!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줄게요! 그 때까지 우리 바나들 어디에 있든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밥 잘 챙겨 먹고 감기 안걸리게 옷 따뜻하게 입고 너무 밤 늦게 다니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지내줬으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 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더뜨겁게사랑할여름에만나자 #B1A4 #신우 #산들 #공찬 #BANA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돌아올게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