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경전철 전구간 40분간 갑자기 멈춰…승객들 선로 내려 대피
입력 2019-01-19 09:41  | 수정 2019-01-26 10:05

오늘(19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경전철이 갑자기 멈춰 섰다가 약 40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경전철 측에 따르면 무인으로 운행되는 의정부경전철은 이날 시스템상 신호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전 구간에서 양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총 7대가 모두 멈춰 섰습니다.

기점인 발곡역 주변 선로에 멈춰 선 경전철에서는 문이 열린 경전철에서 내려 선로를 따라 대피하는 승객들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의정부 시민 A 씨는 "인근 하천을 따라 운동을 하다가 경전철이 갑자기 멈춘 것을 봤다"며 "승객들이 경전철에서 내려 걸어 갔다"고 전했습니다.

경전철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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