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새 장관 다음 주 중 임명절차 밟을 듯
입력 2008-07-29 17:23  | 수정 2008-07-29 18:34
이명박 대통령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의 기한 내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다음 주 중 공식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청와대 관계자는 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내일(30일)로 20일이 된다며, 현행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기한 내에 청문회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의 단독 임명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이 관계자는 구체적 임명 시점에 대해, 국회에 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때 일반적으로 3일 정도 두는 게 관례라며 3일에서 5일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내달 3일께 임명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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