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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광대X왕 넘나드는 1인 2역으로 등장 ‘눈길’
입력 2019-01-07 21:41  | 수정 2019-01-07 21: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1인 2역을 소화했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는 세자 이헌(여진구)과 광대 하선(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헌의 아버지(장혁)는 운명을 앞둔 가운데 세자 이헌에게 어린 경인대군을 보살피라고 명했다. 그러나 이헌은 전하. 부탁은 그리 하는 게 아닙니다. 눈물로 애원하고 손이 발이 되게 비셔야지요”라고 이를 갈았다.
아버지는 그래. 내 지켜보마. 네 놈의 세상은 어찌 되는지. 네 놈은 어찌 할지. 되먹지 못한 놈”이라고 분노하며 눈을 감았다. 이헌은 아버지의 임종 앞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경인대군의 손을 뿌리치며 날카로운 표정을 지어 숨겨진 사연을 궁금케 했다.
한편, 하선은 관객들 앞에서 가면을 쓰고 마당놀이를 하며 첫 등장했다. 그는 임금의 태도를 풍자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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