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NSC "독도, 정치고려 없는 전문가 결정"
입력 2008-07-29 11:58  | 수정 2008-07-29 14:14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즉 NSC 관계자는 자국 지명위원회가 한국령으로 명시됐던 독도를 최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한 것은 전문가들이 정치적 고려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미 NSC 관계자가 주미 한국대사관 고위인사를 만나 이 같이 설명했으며 지명위의 독도 영유권 표기 변경은 순수하게 지도학·지리학 전문가로 구성돼 정치적 파장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됐다는 내용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이 관계자는, 절대로 미 정부의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며 미국 정부의 입장이 변경돼 표기 변경이 추진됐거나, 이것이 미 정부의 입장 변경을 위한 도구로 사용됐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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