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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 입단 쇼지 겐 “보라색에 어울리는 선수 되겠다”
입력 2019-01-07 11:08  | 수정 2019-01-07 14:03
툴루즈로 이적한 쇼지 겐. 사진=툴루즈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툴루즈 FC로 이적한 일본인 수비수 쇼지 겐(27)이 ‘보라색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쇼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마치고 가시마 앤틀러스를 떠나 툴루즈로 이적했다.
2015년 A매치에 데뷔한 그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해 일본의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가시마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지난해 여름 해외진출 제의를 고사했던 그는 바람을 이룬 후 해외 진출을 택했다. 쇼지는 해외에서 내 능력을 시험해 축구선수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했다.
가시마는 상하이 상강, 텐진 취안젠, 수원 삼성, 페르세폴리스를 차례로 격파하며 아시아 최강 클럽에 등극했다. 2018 FIFA 클럽월드컵에는 4위를 기록했다.
쇼지는 7일(한국시간) 툴루즈 입단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 소속팀 가시마는 붉은색 유니폼이었다. 하루빨리 (툴루즈의 홈 유니폼)보라색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난 항상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 툴루즈에서도 그런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툴루즈는 7일 현재 5승 6무 7패(승점 21)로 2018-19시즌 리그1 13위에 올라있다. 27실점으로 최다 실점 6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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