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달의민족, 다음달부터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부담 던다"
입력 2019-01-07 10:49  | 수정 2019-01-07 10:51
배달의민족 로고/사진=배달의민족 홈페이지 캡처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지원 3대 방안을 조만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오늘(7일)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온라인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 포함, 정산일정 단축 등 소상공인 지원 3대 방안을 조만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는 2월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영세 소상공인은 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에 대해서도 매출 규모에 따른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가 배달의민족에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으면 1년에 최대 300만원 상당의 결제 수수료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배달의민족은 고객이 앱에서 결제한 음식값을 음식점 업주에게 정산, 입금해 주는 데 걸리는 시간을 오는 4월부터 기존 '주간 단위'에서 '일 단위'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업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결과 정부가 상반기 내 관련 시행령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조치들이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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