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민 300만 안전 책임…인천시, 안전보험 가입
입력 2019-01-07 10:30  | 수정 2019-01-07 11:32
【 앵커멘트 】
인천시가 300만 인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보험을 들었습니다.
자연재해 등으로 크게 다치거나 장애를 입었을 경우, 시가 든 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건데요.
광역지자체 중에선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름 태풍 솔릭이 남부지방을 강타하는 모습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지만,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복구는 일차적으로 개인의 몫입니다.

인천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선 처음으로 이런 자연재해 등에 따른 시민 피해를 직접 보상하려고 보험을 들었습니다.


300만 인천시민이 모두 혜택을 받고, 자연재해뿐 아니라 공사현장의 붕괴·폭발사고, 대중교통 교통사고 등에 따른 피해도 보상받습니다.

▶ 인터뷰 : 박상우 / 건설현장 근로자
- "인천시에서 이런 보험이 있음으로써 저희한테 혜택이 많이 오니까 참 뿌듯하고 일하는 현장에서 편안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관리·감독해야 할 사고에 대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취지입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함과 동시에 인천시 안전보장회의라든지 필요한,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들도 차분히…."

인천시는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보도록 주요장소에서 시민 홍보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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