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서 현직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1-07 10:0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직 국정원 직원이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는 6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의 한 주택가 공터에서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국정원 직원 A씨(43)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차 안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유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A씨의 가족은 사건 당일 새벽 4시 38분께 경찰에 "A씨가 사라졌다"고 실종 신고를 했다.
이에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은 A씨의 집 근처에 있는 공터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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